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6일 “전남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이 인재육성 장학금 2천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날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안성규 한국중부발전 미래사업단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2020년 12월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에 설치된 태양광 500㎾ 규모 ‘1호 도민발전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남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은 2022년부터 20년간 발전소 수익의 50%를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뜻깊은 기탁을 해주신 전남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인재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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