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대표 국제경기이자 국가 중요행사로 지정된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관계 기관이 경기장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광주 경찰도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을 위한 안전 대비에 분주하다. 해외 선수와 임원,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의 절대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시 주요 경기장과 연습장 등 관련 시설에 정복 경찰관을 배치하고,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동 순찰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예선과 본선 경기 등 인파가 집중되는 경기장과 숙소 주변에는 경찰력을 집중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출동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아울러 관련 부서는 테러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대회 기간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경찰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인 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평화의 울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서 경찰의 치안 활동이 광주를 찾은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안전함’으로 메아리 되길 기대한다.<김현철·광주서부경찰서 경비작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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