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가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했다.

여수상의는 지난 2일 열린마루에서 지역 주요 금융기관장들을 초청해 ‘석유화학산업의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수농협, 여천농협, 여수축협, 여수원예농협, 여수수협, 제3·4구잠수기수협, 중앙새마을금고, 좌수영새마을금고, 구봉새마을금고, 새여수새마을금고, 여천새마을금고, 여수신협, 여수중앙신협 등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단 현황을 공유하고 금융권의 역할을 논의했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사회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산단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질적 정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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