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 국고 건의사업과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요 당직자, 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주요 안건은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구축 ▲철강·금속 탄소중립형 AX 통합지원센터 구축 ▲광양항 제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등 9건의 국고 건의사업과 ▲철강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광양세무서 설치 ▲북극항로 자동차 수출입 거점항만 육성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등 13건의 시정 현안이다.

광양시는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 협력과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광양시 발전을 위해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주요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회의에서 제기된 사항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예산·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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