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전남 사랑의열매)는 13일 “제12대 회장으로 허영호(59·사진) 미림산업개발㈜ 대표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허 신임 회장은 중앙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오는 16일 이·취임식을 거쳐 다음 날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미림산업개발㈜와 민은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키우리 봉사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 왔다.

이외에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광주북구협의회 지회장, 담양군장학회 이사, 전남신용보증재단 자문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발전과 국민 소통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2014년 전남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패밀리 아너에 가입하고 2021년부터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대표를 맡아 신규 회원 확충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허영호 회장은 “회장이라는 직책을 개인의 영광이 아닌 지역사회의 부름이자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서가기보다 함께 걷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눔을 단순한 기부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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