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8일 “다음 달 11일까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12만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간은 11월11일까지이며 이달 31일까지는 집중 서명 주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운동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향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범시민 캠페인 형태로 진행된다. ‘나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서명은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읍·면·동 주민 서명 등 오프라인 참여를 병행한다.

대상은 19세 이상 나주시민, 관내 52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등 12만명 전 시민이다.

시는 포스터·전단지·현수막 등 홍보물을 통해 서명운동을 알리고 거리 캠페인과 읍·면·동별 서명 종사원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꿈의 에너지 실현 거점도시 나주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12만 시민이 뜻을 모아 나주가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독려했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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