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가 중국 현지 교육기관과의 교류 거점을 새롭게 구축했다.

조선대는 29일 “지난 20-24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온주) 등 주요 대학을 방문해 중외합작 교육과정과 유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조선대는 원저우 월수학교(교장 개경춘·사진 왼쪽) 내 ‘조선대학교 온주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로써 중국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교류 거점을 마련했으며 한국어 교육과 광주 유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루공업대학, 창춘공정대학, 길림체육대학 등과 생명공학·공학계열 중외합작 프로그램 및 대학원 공동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우(사진 오른쪽) 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방문은 교육·연구·산학 협력을 아우르는 실질적 교류 기반을 다진 계기”라며 “앞으로 중국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