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은 “최근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개원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김이수 학교법인 조선대 이사장, 김춘성 총장, 김진호 조선대병원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연혁 보고 ▲축사 ▲기념사 ▲표창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978년 개원 이후 지역 구강보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조선대 치과병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8년 10월26일 지방 최초의 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문을 연 조선대 치과병원은 현재 8개 진료과, 5개 병동을 갖추고 있으며 2005년에는 치과대학병원 최초로 의료영상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치과용 콘빔CT를 도입해 디지털 진료를 선도했다.

또한 지난 9월 예방치과를 재개설해 예방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과 예방치과학 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임성훈 병원장은 “공감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힘”이라며 “진료의 질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병원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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