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일 “신안 라마다호텔&씨원리조트에서 지난달 31일까지 이틀간 ‘2025년 전남도 응급의료 워크숍’이 열려 유관기관 관계자 1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남도 응급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응급의료 SAFE, 골든타임 SAVE, 모두가 안심하는 응급의료 전남’을 주제로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전남-광주 응급의료체계 활성화 방안 ▲응급실 전문인력의 미래 역할 ▲중증응급환자 닥터헬기 이송 우수 사례 ▲전남 동부권 화학사고 대비 및 대응 현황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응급의료의 핵심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데 있다”며 “지자체-소방-병원이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어디서나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재혁 전남응급의료지원단장은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간 이송 격차를 줄이고 전문인력 정착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지역 응급의료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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