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남도당 제2차 임시당원대회를 열어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사진)을 신임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당원대회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전남지역 국회의원, 대의원, 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단독 입후보한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이날 전국 대의원 투표 결과, 찬성 86.44%를 득표해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원이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서민 중심 정치를 실현해온 전남도당을 이끌 중책을 맡겨준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투명한 공천, 공정한 공천을 이뤄 내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전남의 경제 위기를 뚫어내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도당의 모든 구성원이 일치단결하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재선 국회의원인 김원이 위원장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22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다./김재정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