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재능봉사단은 12일 “전날 광양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액티브 시니어 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와 중마노인복지관이 주관해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거나 작품을 선보이며 활기찬 노년의 삶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캘리그라피’, ‘마음이음 꽃꽂이’, ‘찰칵 사진’ 재능봉사단은 각각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찰칵 사진 봉사단’은 현장에서 어르신과 시민들의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미니 액자에 담아 선물했으며, ‘마음이음 꽃꽂이 봉사단’은 3개월 동안 직접 제작한 꽃장식을 활용해 포토존을 설치,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캘리그라피 봉사단’은 파우치에 글씨와 그림을 새기는 체험 행사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에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행복한 노후를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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