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 및 ‘제34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공개행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내년 열리는 양대 체전(전남체전·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체육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행사 기본 계획과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진>

용역 수행업체인 ㈜문화공방디케이비는 ‘숨의 서사, 전남도의 새로운 삶의 리듬’을 대주제로 지리산과 섬진강을 무대로 자연의 호흡과 사람의 이야기를 엮어내며 양대 대회의 정체성을 하나로 잇는 연출안을 선보였다. 또 개·폐회식과 성화 봉송, 환영 리셉션 등 주요 프로그램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구례’의 이미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구례군이 전남을 대표하는 스포츠와 문화의 축제를 완벽하게 치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구례=임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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