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은 “최근 죽림2공원에서 열린 ‘2025년 농어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제철 농특산물 행복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90여개 농가와 8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장터에서는 농민들이 직접 키운 고구마, 배추, 무, 생강, 꼬막 등 60여개 품목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또 먹거리 부스에서는 파전, 꼬막, 어묵탕 등을 무료로 제공했고, 참여 농가와 단체는 이번 수익금 중 153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채수 농촌지도자회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이번 행복장터는 농가와 도시민이 상생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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