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빛은 “최근 담양군 월산면에 있는 한빛동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나기 김장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빛 봉사요원과 남부서포터즈단원 등 51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천200㎏을 정성껏 담갔다.

김장김치는 광주·전남 지역 장애인 시설과 아동복지 시설, 독거노인 2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김장나눔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과 ‘아름다운사람들의 따뜻한 동행’ 후원으로 이뤄졌다.

한빛은 30여년간 지역 취약계층인 장애인 시설, 아동육아 시설뿐만 아니라 낙도 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김장나눔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정광익 회장(전 광주보훈병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는 한빛이 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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