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은 17일 “전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를 통해 후원금 200만원과 함께 헌혈증서 25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전남지방우정청과 소속 우체국에서 매월 모금 중인 직원 성금과 지난 10월에 실시한 릴레이‘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로, 모두 자발적인 직원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기부된 헌혈증서와 후원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를 거쳐 지역 환아들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주 전남지방우정청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환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전남지방우정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지방우정청은 매월 모금된 직원성금을 활용해 저소득가정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등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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