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23일 “2026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오는 1월1일 오전 6시30분부터 월산 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민들과 경찰·소방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맞이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 새해 소망 나누기, 소원 성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식전 무대에서는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일출 전 풍물패 공연, 색소폰 연주, 마술 퍼포먼스 등이 50여분간 펼쳐진다.

이후 김병내 남구청장과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이 시민들과 새해 소망을 나누며 일출이 시작될 때 해맞이 초읽기를 한다.

마지막 무대는 국악인들과 함께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는 다짐으로 꾸려진다.

행사 종료 후에는 남구새마을회가 행사장 주변에서 떡국과 차를 나눈다.

남구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가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이날 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 관리 등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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