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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오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네일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7일 기준 KIA는 76승 62패 2무, 승률 0.551로 3위다. 4위 LG는 77승 63패 1무, 승률 0.550이다. 게임차는 없다. 승률에서 불과 1리 앞선다.
KIA에는 4경기가 남았다. 8일 하루를 쉰 뒤 9일 NC전을 치르고 광주로 돌아온다. 홈에서 10일 SSG, 11일 롯데를 차례로 상대한다.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는 LG와 만난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네일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올렸다. 176이닝을 소화했고 퀄리티스타트는 19차례다.
후반기에는 더 안정적이다. 12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19로 힘을 냈다.
문제는 NC전이다.
네일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3.91을 남겼다. KIA도 NC에 약했다. 15차례 맞붙어 4승 11패에 그쳤다.
타선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NC 마운드를 상대로 팀 타율 0.226에 머물렀다. NC를 상대한 9개 구단 중 최하위다. 득점권 타율은 0.168까지 떨어졌다.
다만 최근 창원에서는 달랐다.
네일은 지난달 두 차례 NC 원정에서 모두 6이닝을 책임졌다. 12이닝 동안 내준 자책점은 3점뿐이었다. 평균자책점 2.25다.
특히 19일에는 6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은 1개만 내줬고 삼진 6개를 잡았다. 승리도 챙겼다.
당시 상대 선발은 좌완 에이스 구창모였다. KIA 타선은 5이닝 동안 8안타 4점을 뽑아냈다. 구창모는 패전을 안았다.
이번에도 같은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20일 만의 리턴매치다.
구창모는 올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4.01을 올리고 있다. KIA전에서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67이다. KIA 타선의 구창모 상대 타율은 0.243이다.
두 투수는 나란히 시즌 12승을 거두고 있다. 이번 맞대결에는 각각의 기록이 걸려 있다.
구창모는 NC 토종 투수의 단일 시즌 최다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네일은 2024년 통합우승 당시 거둔 12승을 넘어 KBO 데뷔 후 개인 최다승을 노린다.
하지만 KIA에 중요한 것은 네일의 개인 기록보다 3위 수성이다.
긴 이닝 소화가 관건이다.
KIA는 9일부터 나흘 연속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에는 3위 경쟁 상대인 LG가 기다린다. 첫날부터 불펜 소모가 크면 남은 일정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네일이 오래 버틸수록 마운드 운용에는 여유가 생긴다. NC전에서 타선이 고전했던 만큼 실점도 최소화해야 한다.
직전 맞대결에서는 네일이 웃었다.
이번에는 3위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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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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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화) 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