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6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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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중기탐방]“LED 식물재배기로 글로벌 스마트팜 선도”
티앤아이(T&I)
광융합 시스템 개발·공급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
가시광선투과율측정기·아이팜 식물 생장기 각광

  • 입력날짜 : 2017. 07.26. 19:30
티앤아이는 광융합 시스템을 활용한 LED식물재배기기 등을 개발해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선도기업이다. 왼쪽부터 ‘아이팜 플러그’, ‘아이팜 익스페리모’ 제품 모습.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농업에 ICT를 융합한 스마트팜 구축도 현실화되고 있다. 이제 식물은 농촌과 토양에서 자라야한다는 편견이 깨진지 오래다. 식물이 성장하는데 있어 필요한 빛, 수분, 온도 등 다양한 조건을 완벽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날씨와 상관없이 식물생장에 필요한 광합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LED’를 활용한 광융합시스템이 스마트팜의 주요한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광융합시스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소비자 맞춤 제품 제작으로 국내외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티앤아이(T&I)가 그 주인공이다.

‘아이팜 프레쉬’
◇가시광선 측정기 국내외 경찰에 보급=티앤아이는 2006년 창업 이후부터 현재까지 광응용 관련 연구실 등에서 필요로 하는 가시광선투과율 측정기(Windows Tint Meter)와 실내에서 LED를 광원으로 해 식물 성장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LED 식물생장제어시스템(LED Plant Growth Control System)에 이르는 다양한 광융합 시스템을 맞춤 생산해내고 있다. 1인기업으로 시작된 티앤아이는 현재 경찰청이나 자동차 정비업체, 광응용 연구실 등에서 필요로하는 가시광선투과율 측정기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가시광선투과율측정기란 자동차 창유리의 가시광선투과율(틴팅 농도)을 측정할 수 있는 계측기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동차 창유리에 대한 법적 규제를 실시함에 따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경찰에게 휴대용 측정장비를 보급해 단속을 하고 있다.

이에 티앤아이는 대한민국 경찰청에 지난 2008년 시범 사업에 필요한 수량을 전량 공급한 이래로 그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태국, 인도 등 해외 경찰청에도 공급하고 있다. 티앤아이가 생산하는 가시광선투과율측정기인 ‘VT-2000’과 ‘VT-3000’은 해외뿐만 아니라 곳곳의 자동차 검사 장비로도 사용되고 있다.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하기 간편하며 그간 측정된 데이터가 저장된다. 잔고장 확률이 낮고, 데이터를 전송해 프린트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력상품 ‘iFarm’ 농가·가정서 인기=티앤아이의 주력 제품인 ‘아이팜(iFarm)’ 시리즈는 도심 또는 실내에서도 최적의 환경에서 식물을 키워낼 수 있는 제품 시리즈로 농가와 가정 등에서 각광 받고 있다. 티앤아이는 LED 광원을 활용한 식물생장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식물은 클로로필(엽록소) 흡수피크가 가장 높은 450nm(청색)와 660nm(적색)에서 광합성 작용을 가장 활발하게 한다. 이에 누구나 손쉽게 인공광원인 LED를 활용해 실내에서 식물을 재배하고 실험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조명기구의 파장 색을 달리해 식물 생장을 촉진시키거나 억제시킬 수 있어 교육용, 취미생활용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맞춤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농가 맞춤형 식물 생장 제어시스템은 광량 및 온도와 습도 등 환경제어가 가능해 부가가치를 높여주며, 일손 절감 등 연중 균일한 식물재배가 가능하다.

아이팜 플러그(iFarm-Plug)는 공정육묘장에서 접목묘를 활착시키는데 있어서 비용절감과 노동력을 덜어주고, 작물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돕는다.

농가에서는 ‘모종농사가 반농사’라고 일컬어지는 만큼 어린 모종의 생장이 그만큼 중요하다. 특히 육묘장에서 판매되는 ‘접목묘’는 모종들 중에서도 병해에 강한 품종의 뿌리부분(대목)과 과실이 잘 열리는 품목의 위쪽부분(접수)을 접목시킨 품종인데, 어린 모종을 활용하기 때문에 건강한 생장이 이뤄지려면 보다 완벽한 환경을 구축해야한다. 그동안 육묘장에서의 접목묘 환경은 빛의 유무, 냉·난방 관리, 습도조절 등 다수의 노동력이 투입돼야했으며, 환경에 예민한 만큼 생존률은 60%에 못미쳤다.

그러나 티앤아이가 구축한 아이팜 플러그(LED접목 활착실)는 LED 광을 활용한 다단식 재배 기구이기 때문에 빛과 온도, 습도의 자동 조절로 자연환경에 가장 근접한 대류 현상을 만들어 단위 면적 당 높은 접목묘 득묘율로 생산량을 증대시킨다.

현재 육묘장 70여군데 중 현재 50여 곳에 시설을 구축한 만큼 대중화가 돼있으며 다른 경쟁사도 벤치마킹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티앤아이는 스마트폰으로 접목묘 생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ICT를 접목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아이팜 익스페리모(iFarm-Experimo)는 식물의 군별·종별로 다양한 파장의 LED 조명을 이용해 식물의 생장조절을 실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팜 프레쉬(iFarm-Fresh)는 가정, 사무실, 학교, 식당, 카페 등 어디에서나 손쉽게 자연이 숨쉬는 녹색 채소밭을 가꿀 수 있게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공간 대비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기구의 천정에는 LED를 설치하고, 한번의 수분 충전으로도 식물 생장의 필요 환경을 구축한다./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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