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6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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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버전으로 만나는 佛연극 ‘여덟명의 여자들’
광주여성연극인연합회, 19-22일 공연

  • 입력날짜 : 2019. 06.17. 18:27
광주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모여 만든 광주여성연극인연합회(광주여성배우연합회·이하 광주여우회)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블랙코미디 연극 ‘여덟명의 여자들’을 오는 19-22일 무대에 올린다.

1950년대 프랑스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극은 고립된 저택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욕망과 가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프랑스에서는 유명 영화감독 프랑소와 오종의 연출로 지난 2002년 영화화돼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유럽영화상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광주여우회는 1998년 ‘여덟명의 여자들’을 초연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현 시대적 상황에 맞춰 가정의 불안정 애착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아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무대에는 광주에서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더욱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 대표 여배우 정경아, 고난영 등은 물론 지난 2014년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연극 ‘발톱을 깎아도’를 연출한 지역 대표 여성 연출가 양정인씨가 배우로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품 연출을 맡은 유지영씨는 “고립된 자택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의 욕망이 서서히 드러나는 ‘여덟명의 여인’은 광주 여성연극인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9-22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궁동예술극장에서 열리며, 티켓은 전석 2만원.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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