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7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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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모 숨지게 한 40대 아들 붙잡혀
피해자 몸에서 폭행 흔적 발견

  • 입력날짜 : 2019. 07.21. 19:50
갈등을 빚어오던 7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이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임모(4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 18일 밤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72)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술을 마시고 지적장애가 있는 남동생(45)과 어머니가 함께 사는 집을 찾아갔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임씨는 평소에도 어머니의 거친 쓴 소리에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범행 후 타지에 사는 또 다른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 내려오라”고 전화했다.

근처에 살던 막내딸이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집으로 급히 찾아와 쓰러져있는 어머니를 발견,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의 몸에서 폭행의 흔적을 발견, 임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긴급 체포했다. 임씨는 계속되는 경찰의 추궁에 결국 폭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씨는 어머니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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