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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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광주시-노동계 “갈등 없다”
李시장·윤종해 의장, 공동기자회견서 불화설 일축
예정대로 하반기 공장 착공…시민·언론 도움 호소

  • 입력날짜 : 2019. 08.25. 18:25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과 관련해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지역본부의장의 공동기자회견이 열려 ‘광주글로벌모터스’ 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정상적인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최근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의 공식 출범을 알린 ‘광주형일자리’와 관련해 광주시와 노동계간 갈등이 또다시 제기되자 이용섭 광주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해명에 나섰다.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출범식 이후에도 명확한 진행과정을 공개하지 않아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등 불안감이 조성되자 광주시가 노동계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에 나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시장과 윤 의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운영방향’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시장은 “일부 언론에 ‘노조 몽니에-사업좌초 현실화 우려’ 등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보도되면서 투자가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투자 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그동안 진행과정을 정확하게 설명 드리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윤 의장은 “노동이사제 문제는 지난 20일 열린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논의되지 않았다”며 “일부 언론에서 마치 지역노동계가 노동이사제를 요구해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합작법인 대표이사로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선임한 것과 관련해 윤 의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자리는 혜택을 누리는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 공장건설, 중앙정부 지원, 주주간 협력, 노사상생 등 풀어가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헌신하고 봉사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 자리”라며 “다양한 경륜과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 무게감 있는 인사가 맡아 조기에 조직을 안정시켜야 하는 점을 감안해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향후 광주글로벌모터스 운영 방향에 대해 “이사 2인과 감사 2인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되고 관련서류가 구비되는 대로 법인등기 신청을 하고 하반기에 예정대로 공장을 착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나 노사 간에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한 사실관계를 토대로 보도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세계 유례가 없는 새로운 모델이라서 국민과 언론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광주발전과 광주시민만 보고 담대하게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과 언론이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동이사제’는 논의대상이 아니었지만 윤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상생 경영을 위한 ‘노동이사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노동계와 신설법인을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만들어져야 한다. 지금도 반영해주실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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