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6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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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소각 사전신고 잊지 마세요

  • 입력날짜 : 2020. 02.19. 18:19
입춘이 지나고 봄철 산행인구 증가와 영농준비로 인한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이 본격화됨에 따라 입산자 및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 증가가 예상된다.

부주의가 원인인 화재의 절반가량이 불 피움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전남지역 논과 밭 주변 소각으로 825건의 화재로 인해 재산피해액은 7억8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인명피해는 사망 6명과 부상 36명 등이 발생했다.

‘전남도 화재예방 조례 제3조(불 피움 등의 신고)’ 개정안에 따르면 논과 밭 주변에서 불을 피울시 119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할 경우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신고는 화재로 의심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기 전에 일시, 장소 및 사유 등을 방문 또는 구두로 소방본부 또는 관할 소방서로 신고하면 된다.

오는 5월7일부터 개정된 조례안이 시행됨에 따라 사전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통해 교육 및 홍보활동에 나서 개정 내용을 알리는 등 주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화재를 예방토록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 화재는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인재라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사전신고의 필요성은 논두렁에서의 쓰레기나 농·부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오인신고로 불필요한 소방대의 출동을 방지한다. 만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한 대비 및 예방을 하기 위함이다.

사전신고 외에 들·산불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산림과 인접한곳에서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부득이하게 쓰레기 소각 시 관할 소방서에 반드시 사전신고 및 감시자 배치해 마을 공동으로 진행, 소화기 등 불을 끌 수 있는 장비 비치 및 건조한 날씨에는 소각 행위 자제 등이다.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 부주의한 화재로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잃는 일 없이 앞으로 논·밭두렁 소각 시 꼭 사전 신고를 당부 드린다. 아울러 작은 관심과 예방으로 우리의 소중한 산림과 재산을 지키자. /정남근·목포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정남근·목포소방서 대응구조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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