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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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 공유시대…영광군, 농업기계화 선도 박차
김준성
영광군수

  • 입력날짜 : 2020. 10.21. 19:01
농업농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 상승과 노동인력 수급 차질 등으로 인력난이 시급한 실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으로 인해 활동력이 제한되고 경제활동이 축소되고 있는 추세이며, 다가오는 2030년의 10년 후 농촌의 모습은 65세 이상 농가경영주가 8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은 생명이자 농촌의 미래다. 예로부터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말로 농업을 장려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농업기계는 농업을 근본으로 하는 농민들의 노동력을 경감시켜주고 삶의 질을 올려주는 농업의 필수 도구이자 뗄 수 없는 동반자의 관계임은 누구나 인정한다.

농기계 공동 이용과 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2003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운영으로 농기계 렌탈(Rental)·리스(Lease) 시대를 열었다.

농기계 임대사업 설치 목적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에 목표를 두고 있다.

소규모 영농 규모에 대응한 농기계 이용 비용의 경감과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회 부여 및 농작업 공정 단축 등의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영광군은 농기계 공동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에 과감한 투자로 2010년 본소 개소 이후 현재까지 138억8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본소와 분소를 포함한 총 3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사업부지 1만9천171㎡, 농기계격납고 설치면적 5천892㎡, 임대농기계 보유대수 150종 1천450대 확보로 전국 단위에서 손꼽을 수 있을 만큼의 규모를 자랑한다.

영광군은 조직을 강화하고 역할 수행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2017년 조직 개편을 통해 농기계팀을 신설했다. 150종 1천450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대수의 산술적 수치보다는 농업인의 입맛에 맞게 벼농사, 밭농사, 축산, 시설원예, 과수에 활용되는 다양한 농기계를 구입·비치해 임대함으로써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의 효율성을 입증할 자료로는 2019년 12월말 기준, 임대 회원수 3천660명, 임대건수 1만2천731회, 임대일수 1만8천669일, 임대료 세외수입 2억7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2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10년 농기계 임대사업 시작 이래 매년 임대 회원수와 이용자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 나아가 농기계 안전성 도모를 위해 영광군은 ‘안전한 영광’ 슬로건을 기획하고 농기계 사고 없는 안전한 영광 농촌 구현을 위해 2019년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농업기계교육관’을 개소했다.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개 과정 5천600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형 농기계교육 ▲소형농기계 조작 기술교육 ▲생활용접 및 전기 안전교육 ▲찾아가는 농기계교육 ▲임대농기계 안전교육 등을 연중 실시해 농업인 생명과 재산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다.

또한 3t 미만 굴삭기, 지게차, 로더와 드론의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교육 ▲드론 자격증 취득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많은 농업인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인 ‘자격증 보유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는 142개 지자체 469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2020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군 선정’ 명성과 더불어 ‘전국 1위’ 영예를 얻었으며 ‘전국 1위 & 전남 부동의 1위’, ‘전국최초·전국최다·전국최고’ 타이틀로 3관왕의 명성을 얻게 돼 위상을 높였다.

농업농촌의 농업노동력 감소와 고령화, 노동임금 지속적 상승, 영세하고 소규모 영세농가 보호, 기계화 미흡분야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농기계 정책 수행 내실화 앞날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고민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농업도 공유시대를 열어야 한다. 농기계 공동이용으로 농업기계화 촉진과밭농업기계화율 제고, 규모를 갖춘 사업소와 현명함을 더한 운영방식 도입으로 지자체 만의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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