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6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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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촘촘한 방역망 코로나 대응 ‘주목’
지난해 3월 지역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환자 41명
신속 역학조사·접촉자 광범위 진단검사 n차 감염 전무

  • 입력날짜 : 2021. 01.19. 19:56
목포시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주목받고 있다.

KTX 종착역이 위치하면서 타 지역에 비해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촘촘한 방역망을 통해 지역사회 n차 감염을 선제 차단했기 때문이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4일 지역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현재 41명(1차 감염 36명, 2차 감염 5명)이다. 이 가운데 타 지역 검사자 4명, 해외입국자 6명이 포함돼 있다.

국내 첫 환자 발생이 1년을 맞은 가운데 목포시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접촉자 진단검사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모든 코로나 검사자에 대해 확진자에 준한 심층 역학조사로 세부 동선·접촉 현황을 파악하는 등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사 결과, 확진 판정 시 파악된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과 CCTV·영업장 내 매출 전표 등을 확보해 같은 공간에 있던 접촉자를 신속히 분류하고 격리·검사를 유도하고 있다.

또 택시 승객 등 특정이 어려운 접촉자 파악을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통해 인적사항 확인에 힘쓰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 장애인생활치료센터 등 고위험군·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진단 검사 대상자를 확대하고 주기적으로 방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목포시보건소, 목포한국병원, 목포기독병원, 목포시의료원, 목포중앙병원, 전남중앙병원, 세안병원 등 선별진료소 7개소를 매일 운영하는 한편, 평화광장 내 전남도 운영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주중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 누구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발생시 신속 파견할 수 있는 특별 방역반 5개조를 운영하면서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또 주민 생활과 밀접한 23개 동 취약지 방역소독을 위해 차량방역반·인력방역반 총 8개반 34명을 운영하고 있다.

자가격리자 관리도 강화된다.

진단검사 결과가 음성에서 양성으로 뒤바뀐 사례가 타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자가격리자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전화 모니터링, 불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상시 관리하며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경우 고발된다. 시는 현재까지 총 5명의 무단 이탈자를 고발한 바 있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155개소에 대해서도 주기적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급성기병원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고 대중교통 종사자를 비롯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신속항원키트를 활용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확대 시행한다.

또한 1월 중 시 보건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해 호흡기 환자의 진료·상담뿐만 아니라 선별진료소 운영과 병행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세에 들어섰지만 무증상 감염자 발생이 증가하는 등 각종 위험요인들이 있는 만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를 코와 입에 밀착되도록 올바르게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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