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광주 관광산업 돌파구를 찾자’ 기획취재를 통해 집중 조명한 코로나 시대의 관광 대응전략 중 관광 스타트업 지원 사업(4월20일·22일자 14면)에 광주관광재단이 나서기로해 주목된다.

광주관광재단은 코로나19 이후 광주 관광산업을 재도약시키고, ‘예술여행 대표도시 광주’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광주 예술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광주만의 독특함을 가지고 뉴노멀을 선도할 예술관광 기업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 예술관광 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장 소재지가 광주시 업체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분야는 ICT기반형, 예술체험형, 마케팅형의 세 분야이며,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1차 서류심사, 2차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최종 7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7개 업체는 업무협약 후 사업화자금으로 각 700만원을 일괄 지급하고 성과보고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업 5개사에 추가 지원금(500-2천만원)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사무공간, 홍보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성숙 대표이사는 “기존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가진 기업임에도 사장됐거나 물 밑에 머물기만 했던 지역 내 예술관광 아이디어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조명 받고 광주 예술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광주관광 경쟁력을 강화시켜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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