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726대(승용차 428, 화물차 298)에 대한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월 1천200대(승용차 720, 화물차 480)를 공모했으며, 추가 예산을 확보해 추가 지원하게 됐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2월3일까지며 중간에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

전기자동차 대상 차종은 승용 57종, 화물 15종으로 22개사 72종이며, 지원 차종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액은 전기승용차 대당 534만원에서 1천300만원, 전기화물차는 차량규모에 따라 900만원에서 2천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승용·화물 총 물량 중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택시, 노후경유차 대체 구매자에게 우선 배정하며, 이외에 전기화물차 총 물량 중 10%는 중소기업 생산물량에 배정하고 8월말까지 신청 받는다.

/오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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