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비트코인 시세는 5천100만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캡처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10일 오후 5천1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1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46% 내린 5천181만7천원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5시께 5천260만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이후 더이상 오르지 못하고 현재는 5천100만원대에 횡보하고 있다.

5천700만원~800만원대 사이를 오가던 일주일 전과 비교해 1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한때 500만원대까지 떨어져 지난해 9월 30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5천188만원이다.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가 지지하고 있는 도지코인은 190원을 밑돌고 있다.

도지코인 시세는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3원(1.22%) 하락한 186.8원이다.

지난 8일 190원 아래로 내려앉은 도지코인은 이후 소폭 내림세를 보이며 180원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 업비트와 코인원에서는 각 187원, 187.1원이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이더리움은 390만원 안팎에 매매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하루 전보다 0.39%(1만5천원) 오른 389만8천원이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391만원이다.

2일 전 400만원 선이 무너진 이더리움은 이후 좀처럼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300만원 중후반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460만원 대였던 지난 3일과 비교해 이더리움은 일주일만에 15% 이상 하락했다.

한편,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해외 가격은 10일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16% 오른 4만2천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하루 전 대비 0.9% 가까이 오른 3천1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인 BNB 코인은 1.33% 올라 444.34달러를, 시총 5위 솔라나는 1.26% 내린 141.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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