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그녀들 시즌5 /사진출처=SBS 홈페이지

오늘(14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4회 슈퍼리그 5, 6위전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창단 이래 사상 첫 5·6위전으로 몰락을 코앞에 둔 'FC구척장신'과 승격 후 또 다시 강등 위기에 빠진 'FC국대패밀리'의 대결이다. 패배하는 팀은 바로 챌린지 리그로 강등되기 때문에 매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FC 구척장신은 지금까지 슈퍼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최근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강등 위기에 처해있다. 제4회 슈퍼리그 개막과 동시에 돌풍 신인 'FC스트리밍파이터'와 강력한 우승 후보 'FC월드클라쓰'에게 각각 1승을 내준게 팀 몰락 위기로 이어졌다.

이번 경기에서 FC구척장신은 FC 국대패밀리를 꺾고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FC구척장신의 하석주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지션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더욱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필요에 따라 교체 투입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력을 강화했다.

이에 아이린의 뒤를 이어온 '진격의 수비수' 진정선이 다시 한번 필드에 나선다. 진정선은 후방 수비 라인을 강화하고, 다른 멤버들과의 교체를 통해 체력을 유지하면서 후반전에도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열정의 아이콘' 신입 요요는 진정선을 대신해 골대 앞에 선다. 그녀의 골키퍼 데뷔전을 앞두고 전 성남FC 골키퍼 김영광 선수가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경기 당일, 베테랑 수문장 김영광으로부터 전수받은 비기가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챌린지리그 다이렉트 강등을 막기 위한 FC구척장신와 FC국대패밀리의 처절한 혈투는 오늘(14일) 수요일 밤 9시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소모임으로 Goal 때리게 쫄깃한 여자 축구의 르네상스를 펼치고 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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