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가족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용봉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코칭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KAIST 출신 멘토들이 참여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진로 및 학습 목표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 4명과 고등학생 5명은 과목별 맞춤 학습법을 배우고 멘토와 함께 학습 동기를 높이며 장기적인 학습 계획 등을 수립했다. 또한 집중력 강화 및 기억력 향상 훈련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았다.

학습 코칭 캠프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장미영 남구가족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꿈과 목표를 구체화 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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