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사진)이 2024년도 공공기관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탁월)등급’을 받았다.

16일 국립광주과학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개 국립과학관법인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광주과학관이 최고 득점인 101.48점(경영혁신 성과 가점 4.75점 포함)을 기록,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성과 중심 중장기 전략 수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경영체계 고도화 ▲정부 혁신계획의 전면 이행 ▲내부 통제시스템 강화 ▲대국민 소통 확대 ▲호남권 과학관과의 협력 강화 등 다방면에서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낸 점이 주목받았다.

사업성과도 눈에 띈다. 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는 매회 ‘오픈런’ 현상을 보이며 총 5만904명이 방문했고, 성인 대상 프로그램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19+’, 과학힐링캠프 ‘별난낭만여행’ 등 차별화된 기획으로 관람층을 넓혔다. 설, 명절,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등 주요 계기일 무료 개관을 통해 공공성 제고에도 힘썼다.

이정구 관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의 헌신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과학문화 플랫폼으로서 창의인재를 키우고 성인들의 여가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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