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등이 들어설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현지법인 설립, 토지비 중도금 납부, 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추진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16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의 민간 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3차 중도금 77억4천만원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과 토지계약금(86억원)을 납부했다. 이어 같은 해 3월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 설립과 기본계획(MP) 용역 계약 체결, 올해 1월 토지비 2차 중도금 납부(77억4천만원)까지 조치했다.

앞서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2023년 12월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2025년 상반기부터 유원지 부지에 대한 세부 설계를 추진 중이며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착공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콘도’, ‘부대시설’의 경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지던스’는 2033년 준공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세부 계획이 마련되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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