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사진) 조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현대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수면’을 쉽고 과학적으로 풀어낸 ‘알기 쉬운 수면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11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책에서 수면과학의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생체리듬 장애, 수면과 정신건강 관계 등 수면 지식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또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수면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 수면의 중요성은 점점 더 강조되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불면증이나 수면 장애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수면의 원리와 실질적인 해결책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 교수는 미국 노스웨스턴(Northwestern) 의대에서 수면·일주기 리듬의학 박사후 연구원을 역임했고 현재 조선대·조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까지 SCI 등재지 20편을 포함한 40여편 이상의 논문을 저명한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매년 수면장애와 관련된 연구성과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오고 있다.

대한수면학회가 주최한 2022년 SMR(Sleep Medicine Research) 학술상을 수상하며 국내 수면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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