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서울 국회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등 도 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 및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전남 현안 사업을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이 정당과 대선 후보자의 공약에 반영되도록 전방위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나주 에너지 AI 모델시티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핵심 과제와 현안을 중점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남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과제들인 만큼 대선공약에 최종 반영되고 앞으로 출범할 새 정부 국정과제로까지 이어지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성환 의원은 “전남이 제안한 과제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지역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정책을 적극 검토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7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을 만나 전남 핵심 과제 대선공약 반영을 건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3일에도 국회에서 민주당 윤후덕·김영진 국회의원, 유종일 성장과통합 상임공동대표 등과 만나 주요 현안과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대선공약 반영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다양한 정책 채널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핵심 의제가 대선공약에 반영되도록 공약화 및 이행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김재정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