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는 지난 23일 진도군청 2층 사무실에서 진도군과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진도군민들은 원거리에 있는 해남세무서 진도민원실과 진도군청을 각각 방문해 국세와 지방세 민원 업무를 처리했었으나, 진도군청과 협업으로 ‘진도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 국세 업무를 위한 사무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이어 8월 중 리모델링 공사 및 국세 업무용 전산장비, 사무집기 등을 이전하고 9월에는 해남세무서 직원 1인 이상을 배치해 납세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현주 해남세무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진도군민들이 국세와 지방세 민원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합리적 세정으로 따뜻하게 일 잘하는 국세청, 납세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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