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는 지난 16일 ‘탄소중립 희망농촌’ 만들기 일환으로 농약병 수거 활동을 펼쳤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활동에는 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연합회가 지난 8월부터 연합회가 배부한 배부한 그물망을 활용, 10t가량의 농약병을 수거했다. 수거된 농약병은 한국환경공단에 일괄 매각될 예정이다.

강영수 연합회장은 “농촌인구 고령화로 영농폐기물이 무단 방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탄소중립 흙살리기을 위해 농약병 수거에 앞장서 주신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우리군 흙살리기 문화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임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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