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27일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적십자 광주전남지사 앙리뒤낭홀과 순천청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전남 지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적십자봉사원 등 360명이 참가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과 시민들이 4인1조로 팀을 꾸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종합응급처치(삼각건·골절처치)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광주 지역에서는 대한적십자사회장상(송원여상고 외 4팀) 등 5개 훈격, 전남 지역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영암낭주고), 대한적십자사회장상(광주교대목포부설초 외 7팀) 등 7개 훈격의 상장을 수상했다.

초·중·고 부문 1위 팀에게는 오는 11월15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박재홍 회장은 “일상과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는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대회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실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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