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사진)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이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본부장은 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0년 공직생활 경험과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으로서 노동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과 노동을 아는 시장,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달 31일 공직을 마치고 진보당에 입당했다”며 “호남의 전성기, 상상 이상의 광주를 이종욱과 함께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이제 광주는 기존의 정치와 행정 방식으로는 더 이상 답을 찾을 수 없다”며 “100만대 친환경자동차 도시 광주의 기반을 만들고 K-민주주의 브랜딩을 통해 문화·예술, 건축 관람객이 북적대는 ‘아시아문화전당 2.0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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