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수행하는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 통합의료 연구지원사업 1단계 평가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장흥군은 15일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3년 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총 43억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이 같은 연구 실적이 지역 통합의료산업 기반…

다섯 살배기 조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14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40)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0시30분께 장흥군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양육하던 조카 B양을 유리창 닦이 막대로 여러 차례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1일과 12월10일께 B양의 엉덩이를 때리거나 기합을 주는 등 신…

구한말 순국지사 정두흠 선생의 ‘운암집(雲巖集)’이 100년 만에 국역 간행됐다. 장흥문화원은 14일 “장흥군 유치면 운월리 출신인 정두흠(鄭斗欽·1832-1910) 선생은 경술년(1910년) 한일합병 때 ‘손명사(損命詞)’를 남기고 순절한 애국지사”라고 밝혔다. 순절 당시 유묵은 확인되지 않고 문집인 ‘운암집’에…

장흥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6천만원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5분께 장흥군 장평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16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주택 66.15㎡와 가재 도구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6천53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주민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장흥=…

장흥군은 13일 “최근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지방소멸 대응기금 운영 계획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스스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투자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장흥군이 포함됨에 따라 올해부터 연간 1조원 씩 10년 간 총 10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것이다. 기금은 기초자치단체에 2022년 최대 120억원, 2…

장흥군은 10일 “최근 지역공동체 중심의 맞벌이가정 아동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연초 장흥읍과 대덕읍에 이은 세 번째 시설이다. 군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다함께돌봄센터 전남 5개소 중 3개소를 장흥군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 6-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초…

장흥경찰서는 최근 김산호 경찰서장을 비롯한 전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장흥 만들기’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화상 회의로 개최했다. 간담회는 전남경찰청의 ‘도민과 함께 하는 국갇자칟수사경찰’ 종합계획에 따라 예방적 경찰 활동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안을 논의했다.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기능과 관련, 범죄 취약지 내 마을 CCTV 설치, 교통사고 다발지역 시설물 설치 등 장흥지역 당면 치안 문제를 해결…

장흥군이 안중근 의사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 첫 단추로 해동사 애국탐방로 개설을 완료했다. 장흥군은 8일 “내년까지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 후손들에게 국가관과 민족관을 고취시키는 역사교육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안중근 의사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한 사당으로 매년 순국 추모제(3월 26일)가 열리는 곳이다.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은 애국탐방로(800m), 추모…

장흥대교에서 장흥터미널까지 500m 구간(사진) 4차선 도로 확장사업이 이달 본격 착공한다. 장흥군은 6일 “이 사업은 국도 23호선과 국도 2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신설 철도역사(가칭 정남진역)와 연결되는 도로로 앞으로…

장흥군은 3일 “올해 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기반과 안정적인 목재 공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조림사업은 경제수 조성 78㏊, 큰나무 조림 19㏊, 지역특화 조림 42㏊, 내화수림대 3㏊ 등 총 142㏊(29만 2천본) 규모로 진행된다. 입목 벌채를 완료한 임야를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목재 이용 증진, 국산 목재 공급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다. 편백, 백합나무와 같은 경제 수종은 물론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예방용 큰나…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장흥 출신 독립운동가 5명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장흥 출신 독립유공자는 60명으로 늘었다. 장흥문화원과 장흥문화공작소는 3일 “국가보훈처가 유학수, 문경호, 이유섭, 문수옥, 문우열 등 장흥 출신 독립운동가 5명에 대해 독립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학수(劉學守·장흥군 장서면 청룡, 주소-장흥군 장서면 대평, 건국훈장 애국장) 선생은 1909년 당시 농민 의병으로 심남일 의진에서 활동하다 일경에 체포됐다. 판…

장흥군은 3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된 청태전(사진)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제는 명성, 품질 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했음을 등록하고 표시하는 제도다.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후에는 국내외에서 농산물, 수산물 등 가공품의 지적 재산으로 인정돼 보호…

장흥경찰서는 1일 “최근 장흥경찰서 2층 장원마루에서 ‘2022년 2월 치안종합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안 종합성과는 치안 고객인 장흥군민에게 112신고나 고소·고발, 교통…

장흥군은 24일 “최근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온라인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실사는 당초 이탈리아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장흥군을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 실사로 대체됐다. 온라인 국제실사에는 국제슬로시티연맹 마우로 …

장흥군은 23일 “가금농장 AI 발생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주 2회 57개소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드론 방역은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해진 오는 28일 이후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드론을 활용하면 소독이 어려운 사각지대도 수월하게 소독할 수 있어 가금농가의 만족도가 높다./장흥=노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