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페레가 한 말 중에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다. 아직은 연약하고 자기 방어권이 형성되지 않는 아이에게 가해지는 작은 폭력도 아이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말이라 하겠다. 최근 5살 의붓아들을 손발을 묶고 둔기로 폭행하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바 있는데 더욱 충격…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개막일이 연기되면서 기간은 단축됐지만 개막식 이전부터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100만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성공을 거뒀다. 올해 노란꽃잔치는 연이은 태풍에도 불구하고 황룡강 3.2㎞ 구간에 핀 풍성한 가을꽃…

북한 이탈 주민이 지속화되면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들 탈북민이라고 부르는 북한이탈주민을 접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자유에 대한 열망과 새로운 삶을 꿈꾸며 찾은 대한민국에서 태생부터 다른 그들이 정착하기란 녹녹치 않은 것도 현실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7월 기준 우리나라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3만1천457명으로, 이 중 여성이 약 74.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수치만 보더라도 입국 북한이탈주민 중 …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장성 축령산 편백산소축제’가 최근 축량산 숲속 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작은 음악회 ‘숲속의 아침’이 아름다운 선율로 축제 시작을 알렸고 이어 서삼면 주민 대표들과 유두석 장성군수가 함께 ‘축령산 힐링 관광 선포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참가자 전원이 동참해 ‘대형 비…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고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대립하는 양상으로 바뀌면서 단체행동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경우도 상당한 현실에서 집회시위 현장에서 종종 과도한 확성기 사용으로 시끄러워 일을 할 수 없다거나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는 등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주민과 집회 주최 측과 마찰을 빚곤 한다. 보통 집회현장 주변은 주최 측뿐만 아니라 인접지역 상가, 학교, 아파트 등 수많은 주민들이 거주하며 생활을 하기 마련이다. 물론…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캄가 태풍 여파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흘 만에 관광객 26만명이 찾는 등 대박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개막식이 지난 5일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주무대에서 열렸다. 태풍 미탁으로 인해 예정일보다 4일 늦춰 치러진 개막식이었지만…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물러간 3일 오전 장성 들녘에 선명한 무지개가 떠 ‘가을 노란꽃잔캄 축제장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장성군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등 10억 송이의 가을꽃이 활짝 핀 황룡강변에서 오는 5일부터 노란꽃잔치를 연다./장성군 제공

10월 1일 개막 예정이었던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캄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연기됐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남지역 일대에 100-250㎜의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군은 개막식 연기를 최종 결정했으며 태풍의 영향권 내에 있는 오는 4일까지 모든 공식 일정들을 취소하기로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대한민국의 대표 가을꽃축제인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올해 더욱 웅장한 규모의 정원과 다채로운 꽃을 군민과 함께 준비했다”며 “…

얼마 전 모 지역에서 인터넷에 허위 매물을 올린 뒤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는 수법으로 무려 2천여만원을 가로챈 사기범이 검거된바 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사기 범죄 예방에 경찰을 비롯한 여러 기관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신종 수법의 사기범죄 출현으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팍팍한 서민경제가 악화되고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형성이 무너질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안심사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

장성군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현재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만 3개월-만 7세 이하의 가정으로 주민등록 상 주소 및 실 거주지가 장성군으로 확인돼야 한다. 지원액은 소득 유형별로 40-100%이며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영·유·소아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 아동을 안전하게 보살펴주는 서비스…

장성군에 가면 꽃향기가 가득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Flower River)’ 황룡강에 10억 송이의 가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다. 장성에서는 10월 1일부터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캄(이하 노란꽃잔치)가 열린다. 10월 13일까지 약 2주 동안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질 올해 노란꽃잔치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

구동욱 제2대 장성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장성소방서는 26일 오전 11시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구동욱 소방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구 서장은 1999년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후 전남도 보성·담양·영암소방서,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 교…

지난해 장성 노란꽃잔치 기간에 처음 선보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은 ‘앵무새 특별체험관’이 지난 24일 다시 문을 열었다. 장성군은 10월 20일까지 장성 공설운동장 앞 광장에서 사랑앵무 등 2천여마리의 앵무새를 선보인다. 체험관의 운영은 장성군 소재 이색체험 동물원인 정글주애 바나나(대표…

태풍 ‘타파’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고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자체에서도 서둘러 피해복구 작업에 나서겠지만 공무원 위주의 수해복구 작업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번처럼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상대적으로 농민들의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이제 곧 수확을 앞둔 농산물들이 한순간의 자연재해로 일년 농사를 망친 농민들의 심정은 오죽할 것인가. 서둘러 수해복구에 나서는 한편 수재민 보호에도 신경을 써서 또다…

장성 삼서면 대곡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준공됐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과 상무대 장병 및 면회객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첫 삽을 뜬지 2년 만이다. 장성군은 지난 20일 삼서면 대곡사거리 인근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만기 상무대 보병학교장, 삼서면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서면 대곡사거리 교차로는 삼서면의 관문으로 광주시, 영광군, 함평군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또한 상무대 면회객과 인근지역 주민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