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곳곳에서 농지 불법 성토(흙 쌓기)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이 별다른 행정 조치를 취하지 않아 눈총을 사고 있다. 27일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주민 등에 따르면 인근 아파트 공사 현장 근처에 불법 매립이 수년간 조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근 도로가에서도 갯벌 흙으로 불법 성토를 해 주택과 …

무안군청 관급계약의 리베이트(사례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5일 현직 군수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이날 김산 무안군수의 집무실과 자택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무안군에 8억원대 관급자재를 공급한 업체가 4급 간부 공무원과 김 군수 선거캠프 관계자 등 2명에게 계약 금액의 10%를 리베이트로 제공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번 수사 착수 이후 네 번째로 이뤄졌고, 4급 공…

무안군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을 6월17일까지 관내 시설·건축물 등 76개소를 대상으로 군민이 참여하고 전문가가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산업·공사장 ▲보건복지·식품 ▲기타(소규모 공…

무안군은 24일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들을 위해 오는 5월4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2차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인 농어민으로 신청 연도 1년 전부터 무안군 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이다. 지급액은 1인 당 연 60만원으로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된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

무안갯벌이 최근 문화재청에서 개최된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확정했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갯벌(해제·현경면 일원)은 2001년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 제1호로 지정됐다. 250종의 저서생물, 칠면초·갯잔디 등 56종의 염생식물, 혹부리오리·알락꼬리마도요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곳으로 자연 그대로 보전돼있어 갯벌 생태관광지로서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무안을 비롯한 3개 시·군이 세계유산 잠정…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20일 “무안읍 소재 ‘프랜즈선물마켓(동명아트프라자)’과 몽탄면 소재 ‘카페 블루어니언’을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개인 사업장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실종 치매환자나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고와 임시보호 등의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의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가맹점을 말한다. 이번에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두 가맹점은 무안군 치매안심센터와 연…

무안군의회는 19일 “최근 함평군의회와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무안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모두 35여명이 참석했으며,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두 의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안-함평 간 두 …

무안군은 “최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회는 올해 1분기 추진 실적 점검을 위한 것으로, 공약 관련 26개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7대 분야 100개 공약사업 추진실적 보고, 향후 추진계획 및 추진 과정 상의 문제정대책을 논의했다. 공약사업 추진 상황 점검 결과 ▲공약이행평가단 확대 운영 ▲전 군민 코로나 지원금 20만원 지급 ▲대학 진학 입학축하금 지원 ▲마을 경로당 부식비 지원 ▲무안 숭어축제…

무안군은 16일 “최근 현업 업무 분야 안전관리를 책임질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관리감독자 2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 본청 사업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현업종사자의 안전·보건관리와 공중이용시설, 사업비 5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해 관리감독자를 임명했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산업재해 예방계획의 수립 ▲안전보건관리규정의 작성 ▲근로자의 안전·보건 교육 ▲작업환경의 점검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관리감독자는…

무안군은 13일 “잦은 기후변동에 따른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등 산림 재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사방사업(사진)을 이달 중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산이나 강가, 바닷가 등지에서 토사가 비바람에 유실되거나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작물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공사 종류에 …

무안군의회는 12일 “전날 김경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항공·축산업 분야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비회기중 이뤄진 이번 견학은 지역 현안 사항과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는 등 정책 대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무안 국제…

무안군은 10일 “마을회관 2개소에 건식 사우나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건식 사우나기 설치는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로, 마을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해제면 내분마을, 망운면 탄도마을회관에 설치됐다. 편백 원목으로 만들어진 사우나기는 내부에 설치된 히팅 코일을 통해 기계 내부 온도를 올리는 건식으로 작동…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가 화물차와 승용차를 잇달아 추돌하면서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9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8분께 무안군 해제면 국도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1t 화물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차량을 잇달아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2명이 크게 다치고, 나머지 3명은 경상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물차와 SUV에는 2명씩 타고 있었는데, 이들도 모두 중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이…

무안군은 “최근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필리핀 근로자 54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업종에 외국인이 90일 또는 5개월 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군은 필리핀 실랑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2022년 107명에 이어 2023년 상반기에도 54명이 15개 농가에 배정, 양파 수확과 고구마 정식 등 농번기 일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

관급 계약을 수주한 업체로부터 리베이트(사례비)를 챙겼다는 의혹을 받은 무안군청 공무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4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법원은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무안군 4급 공무원 A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이 밝힌 기각 사유는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없음, 방어권 보장 등으로 전해졌다. A씨와 같은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김산 무안군수 선거캠프 관계자 B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