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80대 노모를 살해한 뒤 자연사로 위장한 50대 아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무안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설인 지난달 22일부터 23일 사이 무안군 주거지에서 함께 사는 80대 어머니 B씨를 폭행,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직후 술을 마신 뒤 잠에 들었고, 이후 소방당국에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변사로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5일 “최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범대위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책위가 올해 중점 추진할 군공항 이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박문재 상임공동위원장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 국회의원들은 광주시만을 위한 특별법을 연달아 발의했다”며 “지난해 함평에서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무안군민들이 동요할 …

무안군 운남면에 위치한 농지 불법 성토 의혹과 관련, 지역 행정 기관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려 지역사회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 행정기관의 해석과 달리 상급기관인 전남도는 해당 행위를 인·허가가 필요한 개발 행위로 판단, 사실상 불법 여부를 따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무안군과 무안경…

설날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연사로 위장을 시도했던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무안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A씨를 1일 구속했다. A씨는 설날 당일이던 지난달 22일 오후 3시께 무안군 자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건 직후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범행 내용은 숨긴 채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라고 신고했다. 일반 변사로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타살 정황을 파악, A씨를 유력 용자로 특정해 수사를 이어갔고 증거…

무안군은 1일 “최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중증·만성질환 또는 장기 입원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의료급여를 받아 수급 상한 일수를 초과한 경우 대상자의 질환, 의료급여 사례관리 내용, 진료내역, 진단서 등을 검토해 의료급여일수를 연장 승인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의료급여 상한 일수를 초과해 의료급여를 받아야 하는 수급권자…

무안군이 AI기반 디지털 농업 기술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군은 30일 “최근 군의회, 공무원, 농민단체와 함께 스마트·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노지 종자 보급사업 혁신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관내 디지털 농업 기술이 확산되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을 해소 할 수 있을…

무안군은 26일 “2월13일까지 ‘2023년 원예·과수분야’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물 안정 생산,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기후변화, 농촌고령화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시설원예(5개 사업), 과수(3개 사업), 노지채소(2개 사업)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7억원으로 각 사업별 사업비의 50-60%가 지원되고 나머지 비용은 자체 부담이다. 지원 사업 내용은 ▲내재해형 하우스…

무안군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근무에 돌입, 현장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무안군은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하루 누적 최대 20㎝의 폭설이 쏟아져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 약 300여명의 인원과 장비 40여대를 투입, 눈이 쌓인 도로와 시가지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

정경태 유한회사 H&C 대표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상한액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답례품인 쌀 51포(150만원 상당)도 무안읍에 기탁,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기초·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 가능하며 연간 상한액은 500만원이다.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 혜…

무안군의회는 19일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2개소(성산정신요양원·하늘빛요양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경현 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무안군의회는 매년 명절 때마다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

무안군은 18일 “설 명절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설맞이 장보기 행사·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를 비롯해 공직자 50여명은 최근 일로전통시장을 방문,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설 명절 인…

무안군의회는 18일 “최근 일로전통시장에서 설맞이 환경 정화 활동과 전통 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경현 의장과 군의원, 직원 등 40여명은 설 명절을 맞아 일로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민생 안정과 지역…

무안군은 18일 “오는 31일까지 무안군 버스 환승 할인제를 시범 운영한다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은 버스 환승 할인제 시행일인 2월 1일 이전 환승 시스템 안전성 점검과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시범 운영 기간부터 실질적 환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객은 요금이 싼 버스에서 비싼 버스로 환승할 때 차액을 결제해야 된다. 요금이 같거나 싼 버스로 환승할 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환승 할인에 따른 운수 업체 손실액…

무안군 무안읍 중심지에 위치한 공사 중단 건축물이 장기 방치돼 군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7일 무안군민들에 따르면 무안읍 소재 해당 건축물은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구조물 노후화로 주변 상가와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공사 중단 현장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물 웅덩이와 울창한…

무안의 겨울철 대표 수산물 숭어의 참맛을 알리는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14-15일 이틀간 해제면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고 무안의 미식 관광을 발전시켜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14일 축제 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