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불법 매도 의혹과 관련해 단속의지를 의심받고 있다. 본보 보도(6월 8일자 11면) 이후에도 적절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서다. 불법 매도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게 목포시의 입장인데 단속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은 지난해 7월…

일요일에 무더위와 싸우며 제초작업을 하는 작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한 목포시 소속 공무원의 선행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목포시 민원봉사실 권미경(지방행정6급)씨다. 권씨는 지난달 27일 아파트 베란다에서 요란한 기계음을 들으며 무더위에 잡초와의 전쟁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목포 진참치는 최근 선정동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컵라면 150박스를 목포시산정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결식 예방을 위해 홀몸 어르신, 취약계층 10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안룡 목포 진참치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포해양경찰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양사고의 예방을 위해 유·도선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1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7-8월) 관내 유·도선 이용객은 총 10만명(2018년 3만5천명, 2019년 3만5천명, 2020년 3만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20%를 차지한다. 이 시기에는 태풍과 집중호우, 해상의 국지적 안개 등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상황 발생으로 선박 사고 위험이 높을 …

목포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행복 가치를 높이며 일상이 따뜻한 ‘희망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선 7기 목포시는 상황 별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사각지대를 없애 복지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방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인, 장애인…

“해양 주권과 안보를 빈틈없이 수호하겠습니다.” 이명준 치안감(53)이 지난 9일 제14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명준 청장은 취임식에서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목포소방서가 소방관들의 마음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외부 전문상담사와 소방서 보건안전담당이 함께 119안전센터와 지역대를 방문해 심리 안정을 위한 테라피 클리닉과 유리병 안에서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폭우가 내린 선착장에 계류된 선박 침몰·침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안전 관리에 나섰다. 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29분께 신안군 안좌도 구대 선착장에 계류된 2.12t급 선박 A호가 돌풍과 집중호우로 침몰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간조 시간대에 맞춰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하고 선체에 부력부이를 설치했다. 이어 방파제에 A호를 안전하게 고정한 후 이날 오전 크레인을 이용, 육상으로 인양 조치했다. 앞서 지난 …

목포시가 수산식품수출단지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3개 업체가 설계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시는 지난달 29일 응모안을 심사해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 ‘림’(조감도)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설계용역을 오는 2022년 4월까지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와 목포시는 최근 샹그리야비치호텔 1층에서 2021년 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김원이 지역위원장, 김종식 목포시장, 시의회 의장 등 인사말에 이어 당면 현안 공유와 토론, 지역 발전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당면 현안으로 ▲대통령 선거 대비 지역 공약 추진상황 ▲목포역 기능 개선·원도심 마스터플랜 수립 ▲해상풍력 지원부두·배후단지 개발 ▲해경서부정비창 건립 지원 상황에 대해 사업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 토론…

대금결제 등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50대가 보름여 만에 숨졌다. 6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목포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손님 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거래처 관계인 이들은 대금결제 등을 두고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뇌사상태에 빠진 피해자 A씨는 지난 5일 오전 숨졌다. 목포경찰은 앞서 가해자 B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목포지역에서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한 유상운송 운행 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데도 단속은 이뤄지지 않아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목포시가 대중교통에 대해 예산을 투입, 적자 보전을 하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6일 목포지역 복수의 학생과 교사에 따르면 학생들 중 일부가 학원 버스를 사용하는데 아침 등교할 때만 이용하면 이용료가 월 5만원(거리가 멀면 7만원)이고 하교할 때까지 이용하면 10만원…

정정복 작가 초대전이 오는 15일까지(월요일 휴관) 목포성옥기념관 별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 작가의 대표작 푸른밤, 행복한 날, 설레임 등 26점을 선보이고 있다. 정 작가는 꿈꾸는 나무라는 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작품 주제는 꿈꾸는 나무”라며 “나무의 살아가는 모습은 인간의…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이 지난 5일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 150박스(1천500만원 상당)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에 지정기탁했다. 꾸러미에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삼계탕을 포함해 찹쌀, 미숫가루, 라면, 누룽지, 김, 모기퇴치제 등 보…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5일 목포시 산정동 성당에서 열린 준대성전 지정 감사 미사에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 평양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미사 축사에서 “오늘 김희중 대주교와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사를 만나 교황께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