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서남해에서는 동절기에만 750척의 선박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일 “동절기 해양사고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선과 낚시어선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동절기 해양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은 해수 온도가 낮고 강풍이 자주 부는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동안 사고 대비 사망과 실종자 발생비율이 매년 높게 나타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실제 지난 3년간 서해청 관…

목포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5시 하당 평화광장에서 펼쳐지는 ‘Fall in 목포’ 공연 여행은 Fall의 의미인 가을, 빠지다 라는 단어를 살려 ‘가을에 빠지다♥목포에 빠지다’라는 컨셉을 담았다. 시가 이번 공연 여행을 준비하게 된 배경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힘과 용기를 선물하며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공연관광…

목포시 죽교동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생조식 회원 등 20명은 지난달 28일 올해 동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회원들이 조성한 사랑의 나눔텃밭에서 고구마 300㎏을 수확해 소외 계층 등에 전달했다. 6개월 동안 회원들의 노력과 땀으로 맛있게 자란 고구마는 관내 경로당 3개소와 독거노인, 소외계층 20세대에 전…

가을 조기잡이 철을 맞아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는 허가받은 중국어선 500여척이 조업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나포 등 직접 단속보다는 영해 침범을 차단·퇴거시키는 비접촉 방식으로 해상 경비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가을 조업 철로 접어들면서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해양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 차원에서 기존의…

목포시 고하도에 국내 유일의 목화체험장과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돼 지난 27일 개장식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고하도는 1904년 우리나라 최초로 육지면(목화) 재배에 성공, 전국 보급이 시작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시는 고하도의 이러한…

목포시는 지난 26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 대상’에서 종합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목포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재정지원사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전력공사 목포지사(지사장 임한우)가 목포경찰서(서장 박인배)와 함께 최근 안전한 목포시 만들기를 위해 시행한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사업 현장 합동 점검을 벌였다. 한전 목포지사와 목포경찰서는 지난 6월 범죄예방 MOU를 체결하고 치안 취약지역을 선정해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한 여성안심 귀갓길 112신고 위치표지판 10개, 태양광 LED로 제작된 안심등 53대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주민 체감안전도 상승과 범죄 예방 효과 뿐만 아니라 경찰의 신속한 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지난 22일 자정께 신안군 매화도 인근 해상 갯벌에 고립된 어민과 선원 10명 전원을 헬기까지 동원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은 이날 오후 7시24분께 매화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 바지선 1척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양식장 바지선에는 30-70대 어민 8명(남성 5명, 여성 3명)이 승선하고 있었고 바지선을 예인하기 위한 어선 선장2명 등 총10명이 갯벌에 고립됐다. 이들 어민은 이날 오전 8시께 매화도…

목포배달앱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정 전 목포시의원)가 목포배달앱을 독자 개발, 소상공인 구하기에 나섰다. 위원회는 최근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서남부사무소 앞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배달앱 업체들의 과다한 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이 많…

목포시원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미순)가 최근 관내 11개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원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11개 경로당에 떡, 과일 각각 11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라인마트(대표 오병삼)에서 음료수 11박스, 샤니빵에서…

목포시가 추진 중인 해변 맛길 30리 조성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목포시는 22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남항을 거쳐 해양대학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1.7㎞의 도보여행 길인 해변맛길 30리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안 경관을 활용해 명품 도보길과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구역마다 특색있는…

목포 화가의 집(대표 정태관)이 차범석 생가에 ‘차범석 작은 도서관’을 조성, 오는 25일 오후 5시30분 차범석 생가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화가의 집은 골목길 문화를 살리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의 재정도움 없이 사비로 ‘차범석 작은 도서관’을 지었다. 지난 6월 ‘이난영 & 김시스터즈 전시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는 데 이어 두 번째 공간이다. 차범석 생가는 현재 선박 사업가 서승환씨의 주택으로, 서씨는 주차장을 도서관으로 활용하도록 화가의 집에 …

목포시는 21일 “동절기를 맞아 ‘목포 항구 포차’ 개점 시간을 평소보다 앞당겨 오후 3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고 동절기에 들어서 일몰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보다 많은 이들이 포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점시간을 변경했다. 또한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그동안 입구에서 일괄 실시해 오던 발열 체크와 방문 기록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포차 별로 실시하는 등 안전…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를 틈타 시중 유통을 금지한 마스크를 판매하고 알선료 등을 챙긴 제조업체 대표와 직원 등 6명이 법정에 서게 됐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미포장 마스크 105만장을 판매하고 억대의 알선료를 챙긴(배임수재) 혐의로 모 제조업체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유통이 금지된 마스크를 판매한 업체 대표와 마스크를 훔쳐 판매한 직원 등 5명도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

목포문학관이 지역민 문화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문학관은 한국문학관협회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목포, 젊은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상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애 시인의 진행으로 지난 17일 오후 2시 첫 만남이 개최됐다. ‘풍경이 온다-공간, 장소, 운명애’(서영채 평론가)를 시작으로 목포가 낳은 작가인 서효인 시인, 김효은 평론가, 김지수·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