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1조5천865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2회 추경은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유지에 보조를 맞추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공간, 신성장산업, 경제 농업에 중점을 두고 보건 복지 확대를 통해 민생 안정 예산 편성에 주력했다. 1회 추경 1조4천75억원 대비 1천790억원(12.7%) 증액됐다. 분야별로는 ▲균형발전 도시공간 정비 875억원 ▲디지털 경…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걷기길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맨발걷기길 조성 조례 제정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맨발걷기모임 회원 등 관계자…

순천시는 11일 “올해 상반기 순천사랑상품권의 판매금액을 정산한 결과, 전년도 상반기 대비 0.3% 상승한 5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천지역 상품권의 판매 금액은 인근 여수, 광양시에 비해 각각 35%, 20% 이상 높은 금액이다. 시는 순천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의 국비 지원율 축소(4%→2%), 30억원 초과 매출액 가맹점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품권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어려운 가계에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시…

노관규 순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생태수도’ 비전을 내세워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천명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노관규 시장은 민선 8기 1년의 성과와 향후 3년의 시정 방향을 발표, 경제 생태계 확장으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를 완성할 방침이다. 노 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전세보증금으로 아파트 수십 채를 사들이고 보증금 수십억 원을 떼어먹은 부부 사기범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사기 혐의로 A(56)씨와 아내 B(49)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2021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아파트 매매가액보다 높은 전세보증금을 받고 전세 계약을 맺은 뒤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이른바 ‘깡통전세’를 양산해 임차인 45명으로부터 보증금 68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순천시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개 부문에서 평가가 이뤄지며, 각 부문 대상과 종합대상을 선정한다. 순천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순천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0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전년도 총 확보액 79억원에 성큼 다가서며 또 한 번 최대치 갱신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분야 18건 32억원, 현안·시책분야 6건 18억원 등 총 50억원으로 국도비 지원이 어렵고 시민의 안전과 민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오랜 숙원사업들이다. 정기분 특별교부세는 ▲원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10억원) ▲주암 비룡저수지…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노관규 시장이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만나 우주발사체 사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4월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건립 부지가 순천 율촌제1산단으로 최종 확정된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다. 한화는 올해 순천시와…

순천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이하 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인증받았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가 5년간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자연·사회 재난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수준의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순천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지로 선정돼 총 2개소에 국비 6억여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스마트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온실) 임대를 통해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경영 과정을 체험, 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총사업비 8억5천850만원(국비 70%·지방비 30%)을…

이영란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시상식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주관, 평소 각 분…

만학도로 순천대학교에서 석사를 졸업한 70대가 논문발표 날 박수갈채를 받고 실험실로 돌아간 후 갑작스러운 화재로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6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45분께 순천대학교 공과대학 실험실에서 실험도구 과열로 불이 나 연구원 A(72)씨가 중태에 빠졌다. 사고 당시 즉각적인 대처로 학생들이 불은 진화했지만, 연기를 흡입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순천대학교 …

순천시는 26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자원순환시설) 최적 후보지로 ‘연향들(하단부)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간 독립적 기구로 활동해온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전문 연구기관의 입지 타당성 조사 결과와 현장 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순천시에 통보했다. 수도권은 2026년부터, 그 외 지역은 2030년부터 매립장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자원회수시설이 없는 순천시는 12월 말까지 입지…

순천시는 “최근 순천시 청년센터에서 ‘다시청년 미리대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부터 순천시 청년기본조례의 개정에 따라 청년 나이 기준이 만 19-39세에서 만 18-45세로 확대된다. 이번 ‘다시청년 미리대관’은 다시 청년으로 편입되는 만 40-45세의 ‘다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청년센터는 ‘지금 청년’인 만 19-39세 청년이 50% 이상인 단체에만 대관을 허용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청년’인 만 45세까지 청년센…

순천시가 8월 한 달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무대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남 최초로 개최되는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를 주제로 정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선암사와 자연유산 순천갯벌이 가진 각각의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