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30일 “고흥군 영남면 용암선착장 전면 해상에 통항선박의 안전 항해 지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억여원의 국비를 들여 등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등표를 설치한 해역은 외매물도와 내물도 사이에 위치한 간출암으로 주변 어장을 관리하는 소형어선들의 좌초 사고 위험이 있어 안전시설 설치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이용 선박과 해역 여건을 고려해 10m 높이로 등표를 설치, 야간에 5㎞ 밖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도…

여수교육지원청은 29일 “최근 교육청 회의실에서 정한수 위원장을 비롯한 여수교육참여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에서는 지난해 여수 교육을 되돌아보고 올해 상반기 동안 추진한 주요 업무 성과와 미흡한 점 등을 논의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이후 교육 현…

여수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손실보상 협의 개시 5개월이 지난 현재 73% 보상 협의율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25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시작된 손실보상 협의가 토지 면적 대비 63%, 가옥 등 지장물 협의율 71%로 집계됐다. 여수 죽림1지구는 1974년 여수국가산단으로 지정됐으나 40년간 개발 지연으로 지역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심한 지역이다. 이에 여수시는 민간투자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획 부동산의 ‘지분 쪼개기(임야 …

여수경찰서 쌍봉지구대는 최근 관내 부영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근절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 학교폭력 OUT’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 1천500장을 전달했다. 당초 마스크 전달식과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캠페인은 취소하고 마스크 전달식만 가졌다. /여수=김진선…

권오봉 여수시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강하게 버티자)’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전 세계적 연대와 지지를 유도하는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으로 우리나라 외교부가 처음 시작했다. 캠…

경찰이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삼남석유화학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여수경찰서는 23일 오전 전남지방경찰청 감식팀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여수시 적량동 삼남석유화학에서 1차 감식을 할 예정이다. 1차 감식을 통해 발화점 등을 확인한 뒤 필요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불이 난 곳은 보일러 시설로 공장 측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

여수시는 23일 “교통약자의 보행편의 증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육교 6개소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철거된 육교는 신산·신풍·도원·광무·여서·충무육교 6개소다. 그동안 안전을 위해 설치한 육교는 도시 경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이 커 교통약자인 아동들과 노인들이 무단횡단을 하며 오히려 교통사고 위험 지역으로 대두돼 왔다. 시는 도시 교통 환경이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지난해 ‘육교 및 …

순천지역의 아픈 역사인 10·19 여순사건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어서 화제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인 해오름이앤티측은 이날 여수문화홀에서 영화 ‘동백’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동백’은 여순사건 부역자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그리고 화해와 용서를 담은 영화다. 아름다운 여수의 풍광을 배경삼아 박근형·김보미·신복숙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

여수상공회의소가 대한항공의 김포-여수 간 노선 운행 중단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상공회의소는 23일 “오는 8월부터 김포-여수 간 노선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대한항공의 결정을 철회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 전남도, 지역 국회의원 및 대한항공 등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1972년 김포-여수 노선에 취항한 대한항공은 여수-제주 등 2개의 여수 노선을 운영해 왔지만 KTX 개통으로 이용객 수가 절반 이하로 줄면서 해마다 수십억원대의 적…

여수시는 23일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및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전날부터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전세버스 및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 생활안정자금 신청을 받은 결과, 1천326명이 신청했다. 당초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들에게 하루 빨리 지원하기 위해 일주일 앞당겨 조…

여수선언실천위원회가 최근 COP28(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성공 유치를 위한 ‘탄소사낭꾼’ 모집 활동 릴레이 퍼포먼스를 펼쳤다. 탄소사냥꾼은 지구와 환경을 위해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등 생활 속에서 인간이 배출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실천운동이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23일 “전날 인근마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GS칼텍스 임직원 봉사대는 여수공장과 인접한 묘도동·삼일동 등 관내 25개 경로당, 마을회관에…

여수시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학동상가에 주차 전용 건축물(주차타워)을 조성한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학동1, 학동3 공영주차장 내에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해 상가밀집지역 주차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주차타워 신축으로 196면이 증가해 주차 면적은 기존(157면)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수자원공사 전면에 위치한 학동1 공영주차장(지상 1층 주차차량 106대)은 사업비 73억원을 들여 245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지상 3층으로 증축한…

여수시는 21일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인 빈 농약병 수거를 위해 110여개 마을에 수거함(사진)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4천200만원을 들여 마을 공동 사용이 가능한 마을회관 등에 설치하고 이·통장을 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일반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

여수소방서는 18일 “여름철 폭염 대비 시민 안전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소방 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폭염 상황을 수시로 관리해 현장 활동 대비·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취약계층 밀착 관리와 안전지원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폭염 119안전대책 상황실 구성·운영 ▲온열 응급환자 발생 대비 신속한 병원 이송체계 구축 ▲취약계층 및 축산농가 등 급수 지원 ▲119시민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