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불편한 점은 없어요. 하지만 현금함 철거로 안전성이 강회된 것도 체감되지는 않아요.” 광주 지역 ‘현금 없는 시내버스’ 운영 첫 날인 1일 오후 광산구 월계동 무양서원입구 정류장에서 탑승한 첨단92번 버스에는 카드 단말기 근처에 있었던 현금함이 철거된 상태였다. 이를 보고 당황해 하거나 의아하게 여…

광주시·전남도교육청은 1일 “오는 4일로 지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 각급 학교에 자율적 교육, 생중계 시청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탄핵심판 선고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 등으로 계기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계기교육 실시 공문 시행을 통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민주시민교육의 한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의사항으로 ▲교사의 정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이 지정된 1일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가 헌법재판소를 향해 ‘파면 선고’를 촉구했다. 광주·전남 175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바람대로 파면을 선고하라”며 “이것이 헌재가 국민과 역사 앞에 죄를 짓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고 열변했다. 이들은 “‘내란 사태’가 넉 달 넘게 지속된 것은 재판관들이 오직…

광주·전남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인 4일 지역 안전 관리에 나선다. 1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헌법재판소의 선고 당일 전국에 발령되는 갑호비상에 맞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갑호비상 시 경찰관들의 연차 휴가 사용이 중지되고 가용 경찰력 100%까지 동원된다. 광주·전남경찰은 각각 금남로와 목포역 광장 등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경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 기동대 경력이 전원 서울로 파견되는 만큼…

치매를 앓던 노모와 우울증 증세가 있는 형을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했다가 홀로 살아남은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1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A(50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6월9일 70대 어머니와 50대 친형을 태운 SUV를 몰다가 무안군 현경면 한 선착장 인근 바다로 돌진해 동승자 두 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사고를 …

광주시교육청은 1일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오는 30일까지 초 1·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진행한다. 검사 내용은 성격 특성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 불안, 자살 위기 등 정서·행동 특성 전반이며 결과는 서면으로 각 가정에 전달된다. 학교에서 상담 또는 면담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기관에 연계…

전남도립도서관은 1일 “전남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도록 4월부터 ‘첫 책 선물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2025년 출생아다. 아기 발달 단계에 맞는 그림책 2권과 육아와 도서 전문가가 선정한 양육자책 1권을 담은 책 꾸러미를 신청 가정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꾸러미에는 전남도 출산육아지원 정보 안내문과 육아에 지친 양육자에게 위로가 되는 한강 작가의 ‘괜찮아’ 시가 담긴 엽서를 함께 제공…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1일 “청명(4월4일)·한식(4월5일) 기간 성묘객이나 상춘객에 의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6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천903명의 인원과 274대의 장비가 동원돼 24시간 빈틈없는 출동태세를 갖춘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전국 동시다발 산림화재로 지역 내 소방차 예방순찰 강화, 비상소화장치 일제 점검, 산불예방 캠페인 등 산림화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일 광주 북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 방역반원들이 임동 기아챔피언스필드 앞 서방천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김애리 기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지역 교육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수능 평가 및 분석자료 공개 방식 개선을 적극 요청했다. 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김대중 도교육감은 최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이번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그동안 공동으로 연구해온 대입제도 개선 내용에 대해…

전남대병원이 호남·충청 지역에서 유일하게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우리나라 바이오 헬스 연구 생태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1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종합·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연구중심병원 인증 평가를 실시한 결과, 21개 의료기관이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회는 오는 11-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를 여는 한편 ▲이동 치과진료 차량 봉사 ▲치의미전 ▲100 히스토리 카페 ▲건치 노인 선발대회 ▲스마일Run 페스티벌 등도 진행한다. 이동 치과 진료 차량 봉사는 11일 이동치과병원 개원식을 갖고 3일에 걸쳐 무료 구강검진 봉사활동을 전개…

조선대병원이 최근 고압산소치료실을 병원 3관 2층으로 이전하고 최신 사양의 3기압 1인용 고압산소챔버(IBEX M2)를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는 대기압보다 높은 2기압 이상의 환경에서 100%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흡입함으로써 체액 내 용존 산…

황의창(사진) 화순전남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미국 비뇨의학 교과서 ‘Campbell-Walsh-Wein Urology(캠벨-월시-웨인 비뇨의학) 13th edition’에 주요 저자로 참여했다. 한국 의사가 주요 저자로 참여한 경우는 황 교수가 최초다. 1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Campbell-Walsh-Wein Urology’는 세계 비뇨의학 분…

한국전력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원의 투자비를 집행한다. 1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고물가 지속과 소비심리 회복 지연 속에서 투자비를 신속 집행해 다양한 민생경제 회복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한전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원의 투자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