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에 최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2월4일자로 부임한 신임 송춘섭 광주지역본부장이 취임한 이후 왕성한 행보를 보이기 때문이다. 광주를 비롯해 호남권 장애인 고용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송 본부장을 만나 장애인 고용 등에 대한 견해와 향후 추진 정책 및 계획을 알아본…

전남도가 조선·이차전지·항공산업 등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제시와 전략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 박기영 순천대 명예교수(전략산업분과위원회 위원장),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등 30여명이 참…

“우리들은 시대를 이어 페미니스트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구할 것입니다.” 제117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지난 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2025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광주전남여성대회가 열렸다. 3·8세계여성의날기념 광주전남여성대회추진위원회가 주최,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한 올해 행…

지난 7일 오후 광주 남구 수피아여고에서 열린 3·1운동 106주년 기념 ‘광주 3·10 독립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 관계자, 학생들이 거리 행진에 나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광주·전남 경찰도 인력을 총동원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선고 당일 광주경찰청은 갑호비상 발령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근무 체제로 각종 사고에 대비한다. 갑호비상은 경찰관들의 연차휴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찰력을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이다. 발령 지역에서는 모든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작전부대는 출동 대비태세를 갖춘다. 전남경찰도 당일 대규모 인파가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이춘식 할아버지의 배상금 수령이 자녀의 서명 위조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께 이 할아버지의 장남 이창환씨가 동생 2명을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로 각각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치매로 병원에 입원 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동생들이 배상금 지급 신청서에 서명했다는 주장과 함께 이는 아버지의 의사에 반하는 행위라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

오월 단체·기관이 전두환의 장남 전재국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토론회에서 한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검찰에 법적 조치를 촉구했다. 9일 오월 공법 3단체(5·18민주화운동 부상·공로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 7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전씨의 발언은 명백한 내란 선동이며,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위험천만한 망언”이라고 규탄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17일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극우 단체…

국가보훈부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와 관련해 비판 성명을 낸 오월 단체를 압박하며 정치적 중립을 강조해 논란이다. 9일 오월 공법 3단체(5·18민주화운동 부상·공로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에 따르면 보훈부는 지난 7일 ‘5·18민주단체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재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이 공법단체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보훈부는 공문을 발…

전남도는 9일 “새 학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국가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이번 동절기 크게 유행하다 지난달 3주 외래환자 1천명당 19.3명으로 최근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학령기 소아 청소년층(7-18세)에서 35.8명으로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수두와 심한 기침을 보이는 백일해도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전남도교육청은 9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 수호’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헌법의 기본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헌법과 기본권 이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각급 학교에 교육…

“같은 풍경인데 차 안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느껴져 새로웠고 좋았습니다.” 지난 8일 오후 2시께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부터 금남공원까지 왕복 5차선 도로는 차량 대신 ‘보행자’들로 북적였다. 오월 광주의 역사가 깃든 금남로는 오는 12월까지 10월을 제외한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차…

광주 북구는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행정·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실적과 운영 수준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관련 정책 개선으로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4년 평가 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679개였으며,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공공데이터 …

광주 남구가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관용 차량 공유에 나선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다음 달 21일부터 열리는 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에 ‘공용차량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를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안은 주민등록상 남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중 운전 자격을 갖춘 23-70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공용차량을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 상정을 위해 남구는 이달 중 입법…

광주 광산구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한 ‘동(洞) 미래발전계획’의 청사진이 나왔다. 9일 광산구에 따르면 동 미래발전계획은 구민을 구정의 주체로 세우는 상향식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광산구는 지난달 ‘마을의 변화, 광산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각 동을 순회하며 주민이 마련한 마을 미래상과 발전 과제를 공유했다. 수완동에서 운영을 제안한 광주 최초의 ‘마을 반려견 순찰대’는 현재 광산구의회에서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

광주 서구가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주민 중심 보건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소’를 운영한다. 9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 주관 ‘통합건강센터 설칟운영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천만원을 확보했으며 하반기부터 18개 행정동을 농성권, 상무권, 풍암권 등으로 나눠 권역별 통합건강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그동안 서구는 보건소에서 한방·치과진료와 금연·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선 방문 보건과 만성질환·재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