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최후변론과 관련, 여야 정치권이 26일에도 하루 종일 ‘마이동풍’식 여론전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이 최후변론을 거짓과 궤변으로 일관했다”고 강력히 비판하며 헌재의 만장일치 파면 선고를 거듭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갗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칸막이 해소·협력, 기관 대표 과제, 국민체감도, 우수 혁신사례 확산(가점) 등 6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자율적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이끌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해마다 혁신 평가를 실시하고 …

광주시가 북구 아이맘아동병원과 미래아동병원을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북구와 인근 지역 소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365일 의료 취약 시간대 소아청소년과 전문 진료가 가능해져 의료 공백 해소 및 접근성 향상 등 어린이 안심 의료 체계 강화가 기대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집에서 가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응급실보다 적은 비용으로 소아 경증환자에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현재 남구에는 광주기독병원이, 광산구에는 광주…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지역 중소사업장 근로자의 출산 전후 휴가 등에 따라 발생하는 사업주의 부담금을 지원하는 ‘임산부 직장맘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중소사업장(100인 미만)에서 근무하는 임산부가 출산 전후 3개월(다태아의 경우 4개월) 동안 휴가를 사용할 경우 사업주가 고용노동부의 지원없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 간접노무비(건강보험료 퇴직적립금 등)를 지원금으로 보전하는 사업이다. 임산부 직원 1명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20…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는 26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열리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수출 구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보육, 투자,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허브로서 그동안 축적한 중소기업 대상 수출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바이어 매칭, 맞춤형 상담, 사전 교육 및 컨설…

전남도는 26일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인이 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3월21일까지 15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2025년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정비 대상 기종은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이다. ㈜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등 4개 참여 업체의 전문가 6명이 수리봉사반으로 편성돼 해당 지역 농기계 대리점과 협의, 마을까지 순회하면서 실시한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농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더불어민주당 이재종(사진)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26일 “농·축산물 유통 혁신으로 잘사는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고 농촌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홈쇼핑, 프리마켓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지역 농축산물을 군수가 직접 판매하며 판로 개척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자치단체 품질 보증 판매 시스템 구축을…

헌법재판소가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하면서 두 달 넘게 진행된 변론 절차를 마무리했다. 역대 세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인 이번 사건에서 헌재는 73일간 총 11회 변론을 열고 12·3 비상계엄 선포 등 윤 대통령 집무집행의 위헌·위법성을 심사했다. 증인은 6차례 변론기일에 모두 16명이 나왔다…

광주 동구는 26일 오후 금남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마을톡톡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참여·소통 중심의 구정 발전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제시했다.

새벽 광주 도심에서 흉기로 경찰관을 공격한 50대 피의자가 총을 맞고 사망했다. 대응 과정에서 경찰관 1명도 크게 다쳐 치안 현장에서 경찰의 대응력 강화 등의 논의가 재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분께 동구 금남로 한 오피스텔 인근에서 모르는 사람이 따라온다는 내…

흉기로 경찰관을 공격한 50대 피의자가 사망한 데 대해 광주경찰청 직장협의회가 유감을 표하며 다친 동료를 위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광주경찰청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피의자 사망이라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정당한 공무수행 및 법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장단은 “사망한 피의자와 그 가족에 대해서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장에서 조치한 우리 동료들이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

경찰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규모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되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26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3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를 찾아 로컬라이저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과학수사자문위원, 전남청 과학수사요원이 참여했고,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도 함께했다. 사고 현장 조사에 유가족들이 참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 동구가 노후주택 철거 중 가림막 무너짐 사고를 낸 철거 업체를 대상으로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확인 등 행정 처분을 위한 절차에 나섰다. 26일 동구에 따르면 A 철거업체 측에 전날 있었던 가림막 무너짐 사고에 대한 의견서 형식의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해체 공사 전 A 철거업체는 동구에 계획서를 냈는데, 한 차례 반려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통과한 계획서에 의하면 업체는 철거 작업 중 발생한 폐기물을 수시로 반출해야 한다. 그러나 동구는 전…

광주시가 법인 택시에 ‘선진화 사업’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배분 기준을 어기고 초과 집행했다는 이유로 환수한 데 대해 1·2심 법원의 판단이 엇갈렸다. 광주고법 행정1부(양영희 고법판사)는 26일 광주 택시운송사업조합이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보조금 환수 처분 취소 청구의 소’ 항소심에서 1심 원고 패소 판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2022년 11월30일 광주시가 조합에 대해 실시한 2단계 법인택시 선진화 사업 보조금 환수 처분을 취소한다…

시·구 합동 안전점검의 날 행사가 26일 오후 광주 남구 봉선근린공원에서 열려 안전모니터 봉사단원들이 어린이 놀이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김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