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분을 전액 지원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어린이집 필요경비와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결정, 고시했다. 보육료는 지난해보다 월 7천원 올리고 필요경비는 연 6만1천원 인상한다. 이번 인상 결정은 최근 어린이집 운영난, 물가 상승, 최저임…

광주 동구가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도입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 안전을 위해 보행 밀집 교차로와 무단횡단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방호울타리 역할을 하는 저단형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 지난해 기준 광주지역 교차로 주변 무단횡단에 따른 보행자 안전사고는 약 1천127건(사망…

5·18민주화운동 진상 규명을 위한 정부 차원의 조사가 종료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왜곡·폄훼 행위는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1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조사를 공식 종료한 지난 2023년 12월26일부터 전날까지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금지)…

65세 이전에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수급하지 않았던 65세 이상 장애인이 홀로 생활하기 어렵더라도 장애인활동지원 급여를 받지 못하도록 한 현행 법 규정이 위헌 심판을 받게 됐다. 18일 비영리공익법률단체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에 따르면 광주지법 행정1부(박상현 부장판사)는 김모(71)씨가 낸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받아들여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5조2호의 위헌 여부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하기로 했다. 장애인 활동 지원법 5조2호는 …

광주 북구는 영유가 가정의 이동 편의를 위해 ‘아이맘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19일 빛고을택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영유아를 육아 중인 가정에 콜택시 이용 바우처 5만원을 지급하는 아이맘 교통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생후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육아 중이면서 지원금 신청일 기준 부모가 6개월 이상 북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영아와 동일 세대에 거주하는 가정을 지원하며, 가정 내 해당 연령대에 속한 영유아는 …

광주지역 고등학교에서 정답이 없거나 출제 오류, 복수 정답 등 잘못 출제된 시험문제로 재시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공·사립고등학교 68곳에서 최근 3년간 지필평가 재시험이 총 600건 치러졌다. 연도별 재시험은 2022년 164건, 2023년 197건, 2024년 239건으로…

성희롱성 발언과 유흥주점 출입, 욕설 등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이 징계를 받았다. 1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오광록·윤정민·고경애 서구의원과 심철의 광주시의원에 대한 징계 결과를 최근 개별 통보했다. 지난해 서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석한 자리에서 여성 공무원에게 “승진하려면 외모가 중요하니 성형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오 의원은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다. 오 의원의 경…

광주시교육청은 18일 “23개 직종, 1천111명의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3월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인사는 전보 924명, 신규 발령 109명, 퇴직 78명 등 4년 만에 최대 규모다. 시교육청은 인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사 간 협의를 거쳐 전보관리기준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학교(기관) 및 직종별 정수, 결원 현황 등을 사전에 안내했다. 또 희망 및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공정하…

18일 오전 광주 서구 한 요양원에서 열린 ‘사랑의 가위소리 미용봉사’에 참여한 대한미용사회 광주서구지회 회원들이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김애리 기자

18일 광주 북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직원들이 중흥동의 한 다중이용시설 정화조에서 감염병 발생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해 모기 유충 구제 방역을 하고 있다. 유충 구제는 지하실과 정화조, 하수구 등에 잠복한 모기의 알과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한다./김애리 기자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 단체의 깃발이 금남로 가로기 게양대에 걸려 광주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8일 오전 10시50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 4가 내 한 가로기 게양대에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라는 문구가 새겨진 깃발 2개가 위아래로 나란히 꽂혀 있었다. 세이브코리아는 지…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수도권 등 외지로 떠난 인구가 1만2천여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20대의 인구 유출 비중이 가장 높아 두드러진 인구 유출세를 보였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연간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인구는 전입자 수보다 전출자 수가 많아 7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8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컨벤션홀에서 무역업계를 대상으로 ‘제19회 광주·전남 CEO 무역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CEO 무역포럼은 ESG경영과 같은 최신 경영트렌드에서부터 미·중 분쟁과 같은 세계경제이슈까지 매년 가장 화두가 되는 주요 논쟁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무역협회 CEO 포럼은 광주·전남 소재 CEO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한해 2번…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8일 “지난 10일부터 미취업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돕기 위한 2025년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취업준비교육’을 운영중이다”고 밝혔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여성 및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구직 기술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재취업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