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해 전국 1위 달성을 목표로 대대적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에 나선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은 1천660㏊로 전체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의 11.7%를 차지했다. 전북 4천427㏊(31.2%), 경북 3천303㏊(23.2%), 3위 충북 1천766㏊(12.4%)에 이어 전국 4위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새미래민주당 광주시당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윤석열·이재명 동반청산’ 발언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11일 “윤석열 내란이 불러온 정국 혼란을 정치 재개의 돌파구로 삼으려는 이낙연씨의 금도를 넘은 기회주의적·분열적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입에서 뱉어낸다고 모두 말이 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이낙연씨의 표현을 ‘윤석열과 이낙연 동반청산’으로 바꾸면 딱 들어맞는다”…

광주지역 기독교계가 오는 15일 지역에서 집회를 열기로 한 극우단체에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5·18정신을 폄훼하고 사법체계를 능멸하며 기독교 신앙을 오염시키는 극우집회는 광주에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세이브코리아는 집회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협의회는 “지난해 12·3 내란사태에서 총구를 맨몸으로 막아낸 시민들과 국회의사당 담을 넘어 계엄을 해제하는 국회의원 등을 보며 참담…

광주시가 관광업계의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영 요구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사전 논의를 시작했다.▶관련기사 13면 광주시는 11일 지역 관광업계 대표들과 함께 국토부 항공정책실을 방문했다. 지역 여행사 대표들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560여개 업체 대부분이 고사 위기에 놓였다”며 “상품 90%가 무안공항 출발·도착인 만큼 광주에서 대체 편을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광주상공회의소도 성명을 내고 지역 관광업계 붕괴 위기 극…

광주시가 ‘12·3 계엄·내란 사태’ 등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시는 11일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상황과 방향을 공유하고 신속 집행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재정 집행액 6조8천억원 중 상반기에 63%인 4조3천억원을 집행한다는 목표다. 주요 신속 집행 관리 대상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40개 예산 통계목이며 주요 항목으로…

광주매일신문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참여하는 ‘제25회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를 오는 3월29일(토) 개최합니다. 봄 기운을 느끼면서 걷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한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는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 야외음악당에서 개회식을 갖고 광주천변 일원(왕복 5㎞)을 걷습니…

행정안전부가 올해 상반기 중 육지와 다른 지형적 특징과 사회적 특성을 가진 섬 지역 발전을 위해 ‘섬 발전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행안부는 11일 “한국섬진흥원 및 지자체와 함께 ‘섬 발전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사업 발굴과 집행이 부진한 사업 관리를 강화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어항시설, 건축물, 도로, 상하수도 시설 등 섬 지역의 주요 사업별 행정절차와 시설비 표준단가 등이 담긴다.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은 11일 광주를 찾아 “4년 중임제로 권력을 분산하고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며 “7공화국을 여는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제왕적 대통령제가 폐해를 양산하고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는 상황까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된 광주·전남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유 장관은 11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지역 여행업계 간담회를 갖고 “무안공항 재개항이나 광주공항 국제선 개항이 곧바로 이뤄질 수 없는 만큼 국내 관광 활성화…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11일 저녁 광주 북구 서방천 인근에서 주민과 임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불깡통을 돌리는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쥐불놀이는 예로부터 들판의 병해충을 잡고 한해의 풍년과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대보름의 대표적 세시풍속이다./김애리 기자

전남도는 11일 “올해부터 56세에 해당하는 도민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도민에게는 확인 진단 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한다. C형…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1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시장상권진흥체계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은 골목상권 위축과 자영업자 경영악화에 따른 소상공인·전통시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 소속으로 유일하게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도체육회)가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압바꾸모바는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45초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광주시는 11일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인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수행할 민간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권 취약 분야에 대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인권 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사업…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7대 환경 분야에 대한 정보 공유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8일까지 먹는물, 대기, 악취, 실내공기질, 환경유해인자, 토양, 공공하수 등 7대 분야 ‘환경검사 관계기관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지도·점검기관인 광주시와 자치구, 시…